Amazing girl, RUD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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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한
by 이루다


여행을 다녀왔다. Diary



일주일의 길고도 짧은 시간 동안,
중국 남서부 윈난 지역을 여행하고 왔다.
모 항공사의 광고처럼 그 곳에 가면 무언가 나에게
천금의 조언이 툭 떨어질 것 만 같았다.
나는 이 여행에서 무언가를 가슴에 박고 돌아왔을까.
아직은 헤아려지지 않는 그 감상은 단지,
언젠간 돌아갈 수 없음에 사무쳐 슬픈 향수가 되려나.


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었던 그 시간들은 나로 인해서 조금 탁해져 버렸다.
내가 받은 상처에 울컥하여 그대를 이기적이라고 비난했던 나는,
오히려 그런 나는, 당신보다 더 이기적이었음을 이제 깨달았다.


미안함은 슬픔으로 바뀌고 그에 떨구는 눈물들은 후회로 가득찼다.
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들과,
다시 담을 수 없는 나의 모진 말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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